[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다이나믹듀오 개코(왼쪽 맨위부터 시계 방향), 도끼, 블락비 지코, 딘딘, 위너 송민호, 비와이 / 사진=텐아시아 DB
다이나믹듀오 개코(왼쪽 맨위부터 시계 방향), 도끼, 블락비 지코, 딘딘, 위너 송민호, 비와이 / 사진=텐아시아 DB
‘무한도전’이 대세 힙합 뮤지션들과 만난다.

MBC 측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텐아시아에 “‘무한도전’이 어제(3일) 다이나믹듀오 개코·도끼·블락비 지코·비와이·위너 송민호·딘딘이 함께 녹화를 진행했다. 조만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과 래퍼들은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한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3일 촬영분은 이번 프로젝트의 초반부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여섯 명의 래퍼들이 각각 짝을 이뤄 곡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연말이나 오는 2017년 초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콘서트 등 공연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그간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사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아이돌 그룹과 역사 관련 퀴즈 게임을 진행하는 포맷으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에 ‘무한도전’이 최근 K-POP에서도 특히 인기를 끄는 힙합 뮤지션들과 새로이 시작하는 역사 프로젝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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