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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운영 시작

입력 2016-11-04 15:08:00 수정 2016-11-04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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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서울, 세종, 충북에서 운영이 시작됐다.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이용하면 유치원 접수부터 추첨 결과까지 하나의 사이트에서 가능해진다. 처음학교로 시스템은 서울, 세종, 충북 교육청에서 국·공립유치원 및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입학에 사용된다. 또한 유치원알리미(www.childinfo.go.kr)와 연계돼 사전에 유치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참여 유치원의 모집 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쳤으며, 특정 유아가 의도적으로 당첨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추첨은 이달 29일로 각 유치원별로 지원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 정보를 익명처리한 후 진행된다.

◆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용방법

1. 회원 가입 및 자녀 등록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보호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유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컴퓨터 사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는 익스플로러 9~11 환경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내년도 전면 시행 시 크롬, 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2. 유치원 선택 및 원서 접수

희망하는 유치원 3개까지 접수 가능

참여 유치원의 목록을 검색하고, 유아별로 희망하는 3개 유치원을 선택하면 일괄 접수되며, 접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3개 시범교육청 관내 전체 1261개 유치원 중 507개 유치원이다. 이 중 사립유치원은 서울 17개원, 충북 2개원 등 총 19개 유치원이다.

특수교육대상자 및 법정저소득층 등 우선모집대상자는 11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일반모집대상자는 11월 22일부터 11월 25일(서울의 경우 11월 21일부터 시작)까지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3. 선발 결과 확인 및 유치원 등록

'선발'로 표기된 유치원 중 반드시 1개 유치원만 등록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선발되지 않은 유치원은 대기 상태로 자동 설정된다. 선발된 유아는 유치원 등록 화면에서 얼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등록 기간 동안 등록을 하지 않은 유아는 자동적으로 '등록 포기' 처리가 된다.

오는 29일에 추첨이 끝나면 보호자는 사이트에서 유치원별 선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선발결과 확인 방법은 문자(SMS)로 안내받을 수 있다. 3개 유치원에 모두 선발됐더라도 1개만 등록이 가능하며, 다른 유치원은 등록이 자동 취소되고 대기자 명단의 유아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3개 모두 탈락한 보호자의 경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유치원에 등록하거나 희망하는 유치원에 대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유치원 등록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go-firstschool.go.kr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11-04 15:08:00 수정 2016-11-04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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