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지난 3분기 매출이 58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1069억원, 당기순이익은 26.7% 떨어진 676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렌털(대여) 판매는 28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렌털 총계정수가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한 573만개로 집계됐다. 월별 렌털 판매는 7월 8만9000대, 8월 9만1000대, 9월 10만5000대 등 증가세를 보였다. ‘얼음 정수기 사태’로 인해 7월 1.96%까지 높아졌던 해약률은 8월 1.42%, 9월 1.2%로 낮아졌다.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은 4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 매트리스 렌털 등 홈케어 사업의 매출은 435억원으로 22.7% 증가했고, 이 부문 총계정수는 30만9000개로 21.8% 늘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