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1대100’ / 사진제공=KBS2
KBS2 ‘1대100’ / 사진제공=KBS2
방송인 배철수가 PD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배철수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최근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의 짝을 만나셨다고?”라고 질문하자,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 PD가 지금의 내 아내다”라며 “만난지 6개월 쯤 됐을 때 사귀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고, 주변에서 여자 PD 혼삿길 막지 말라고 했었다. 그때 ‘그럼 결혼하지 뭐’ 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프러포즈는 어떻게 하셨나?”라고 묻자, 배철수는 “아내 생일에 비싼 목걸이를 선물로 줬다”며 “그땐 프러포즈라는 게 따로 없어서 그게 프러포즈가 됐다”고 남자 연예인과 여자PD 1호 커플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날 ‘1 대 100’에는 또 다른 1인으로는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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