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래 유망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다윗의 기적` 시간입니다.오늘은 전기가 없어도 초 하나면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LED램프를 개발해 주목받는 한 벤처기업을 문성필 기자가 소개합니다.<기자>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LED램프와 다를바 없지만 전기가 없어도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필요한 건 오직 양초 1개.초에 불을 붙이고 기기에 넣자 3분 뒤 LED램프에서 빛이 나옵니다.국내 한 벤처기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 LED램프는 촛불의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양초보다 60배 밝은 빛을 낼 수 있습니다.[인터뷰] 박제환 / `루미르 대표이사"촛불 자체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흔들려 에너지를 만들더라도 깜박거리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이를 안정화시키는 기술을 통해 램프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배터리가 필요없어 반영구적일뿐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점이 장점.향초 사용과 소위 `캠핑족`이 늘고 있는 최근 사회적 흐름과 부합한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입니다.아이디어를 인정받아 LG 등 대기업으로부터 창업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받고 올해 초부터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인데처음 제작한 제품 6천 개가 모두 팔릴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습니다.미국과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세계 9개 나라 80개 매장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해외 주문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이와 함께 코이카와 같은 해외봉사단체와 협력해 전기가 없어 불을 밝히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에 이윤을 남기지 않고 기기를 보급하는 일도 추진 중입니다.[인터뷰] 박제환 / `루미르 대표이사"개도국은 현재 코이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화 프로그램을 받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램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이 업체는 앞으로 이윤 추구 뿐 아니라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딸 정유라 옹호하던 김희정 의원, 3개월 뒤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ㆍ"진짜 실세는 최순득".. 딸 장유진도 특혜 논란ㆍ최순실 신발(프라다 구두), 토즈가방에 시민들 ‘뿔났다’...오물 투척도ㆍ최순득-최순실 자매, 부동산 자산만 수백억대ㆍ최순득 딸 장시호 여직원 폭행? "며칠씩 출근 못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