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씨앗이 데뷔 전 첫 공연을 펼쳤다. / 사진제공=야마앤핫칙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씨앗이 데뷔 전 첫 공연을 펼쳤다. / 사진제공=야마앤핫칙스 엔터테인먼트
내년 1월, 정식 출격을 앞둔 걸그룹 씨앗(SeeArt)이 데뷔 전 첫 무대를 공개했다.

씨앗은 지난 29일 아프리카TV ‘블룸 더 씨앗(Bloom the SeeArt)’를 통해 데뷔전 첫 무대를 공개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씨앗은 국내 최고의 방송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에서 내년 1월 정식 출격시키는 걸그룹이다.

이날 공연장에는 아직 데뷔 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시작 5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가득 메웠다. 씨앗은 데뷔 전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을 최초로 공개했고, 신인다운 상큼 매력으로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의 첫 걸그룹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 조아와 수아는 래퍼 치타의 ‘아무도 모르게’를 커버해 색다른 반전 래핑을 선보였으며 보컬라인 현주와 초아는 색다른 음색을 뽐냈다. 또, 다른 신곡 ‘굿 라이프(Good Life)’로 엔딩무대를 장식한 씨앗은 이날 음악·퍼포먼스·의상 등 환상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무대로 2017년 가요계의 파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한국은 물론 미국·대만 등 전 세계 200여개국에 동시 생중계 되었으며 대만의 경우 현지 BJ가 직접 실시간으로 통역 방송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씨앗은 앞으로 세 번의 방송을 더할 예정이다.

걸그룹 씨앗을 제작한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부담감은 크다. 야마앤핫칙스에서 선보이는 걸그룹이기에 댄스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댄서가 아닌 가수다. 노래가 잘됐으면 좋겠고 무대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첫 무대를 마친 씨앗 멤버들은 “생방송으로 전세계 200여 개국에 우리의 첫 무대가 생중계 된다고 하니 너무 긴장 되고 떨렸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로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남은 방송에서도 더 좋은 퍼포먼스와 실력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씨앗은 오는 11월 5일, 두 번째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4주간의 생방송을 통해 모금되는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TV와 함께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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