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로(Bro)가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수록곡 ‘사랑입니다’를 31일 공개한 브로는 올해 초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이후 8개월 여만에 OST 가창에 나섰다. 신곡 ‘사랑입니다’는 가을의 쓸쓸함을 배경으로 한 슬픈 발라드 곡으로 가슴 시리고 아픈 사랑을 표현한 노랫말을 마이너 코드에 잘 표현한 곡으로 2016년 7월 발표한 왁스의 최신곡 ‘딱 한잔만’을 작사 작곡한 SSJ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너무 너무 아픈 사랑 그건 사랑이 아니래 / 그댈 사랑하는 건 이렇게 아픈 일인데 / 그래도 내겐 사랑입니다’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 심경을 브로의 비감함이 돋보이는 가창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했다. 최초 가창 제안을 받은 브로는 어머니가 드라마 ‘여자의 비밀’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애청자라는 사실을 전하며 흔쾌히 가창 제안을 받아 들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 강지유(소이현 분)이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채서린(김윤서 분)과 변일구(이영범 분)의 악행의 전모가 드러나며 이에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강지유와 민선호, 유강우의 대응이 어떤 줄거리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며 22.1%(TNM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15 브로의 ‘사랑입니다’는 31일 0시 공개되어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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