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준기 프로필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이준기 프로필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제발 당첨시켜 주세요!”

‘달의 연인’ 이준기를 만나기 위해 1만 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1월 1일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방송 단체 관람과 이준기 미니 팬미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 신청자가 1만명이 몰려 이준기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공지 후 단 이틀 만에 1만명의 신청자들의 성원을 지켜본 소속사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배우와 팬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신청자가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만큼 성원해주시리라 생각지 못했다.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주로 여성 팬들이었으며 연령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고 경쟁률은 무려 17대 1이었다. 당첨자 발표일에 소속사 사무실로 팬들의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이준기는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 너무 많은 분들이 단관 신청해주셔서 놀랐어요~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의 아쉬움도 잘 보았구요 미안해요! 더 좋은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팬들의 성원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항상 고마워요! 자세한 이야기는 화요일에”라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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