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트와이스, 갓세븐, 방탄소년단 / 사진=MBC ‘쇼!음악중심’ 캡처
트와이스, 갓세븐, 방탄소년단 / 사진=MBC ‘쇼!음악중심’ 캡처
방탄소년단·트와이스·GOT7이 한 주를 뜨겁게 달군 팀으로 선정됐다.

29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최근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트와이스·GOT7을 HOT3로 선정했다.

먼저 트와이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1 TO 10’ 무대를 시작으로 풋풋한 여대생 같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에 설렘을 안겼다.

이어진 ‘TT’ 무대에서 멤버들은 흰색과 연보라색이 조화를 이룬 여성스러운 의상으로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TT’는 눈물을 뜻하는 아이티콘을 차용한 제목으로,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갓세븐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버건디 컬러의 셔츠와 재킷을 입고 등장해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갓세븐의 신곡 ‘하드캐리’는 파워풀한 808베이스와 독특한 신스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장르의 곡으로, 신나는 비트와 갓세븐의 힘찬 에너지가 잘 어우러진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은 악동미 넘치는 안무가 돋보이는 ‘Am I Wrong’ 무대를 시작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 ‘피 땀 눈물’ 무대에서는 섹시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거친 남성미를 발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은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선보였던 거칠고 강렬한 모습에서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노래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방탄소년단, TWICE, GOT7, 다비치, 백퍼센트, 달샤벳, 몬스타 엑스, NC.A, SF9, 펜타곤, 임정희, 빅브레인, 이예준, 마틸다, 하이틴 등이 무대를 꾸몄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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