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과 관련해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져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최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신경쇠약에 걸려 있어 돌아갈 상황이 아니다"라며 귀국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이같은 청와대의 공식입장을 내놨다.정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인적 쇄신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숙고하고 계신다고 했으니 지켜보자"고 전했다.또 정치권의 거국 중립내각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고 대통령 연설문 사전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수사, 조사하면 나올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태블릿PC 내 것 아니다"ㆍ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국민에 죄송...죽고 싶은 심정이다"ㆍ檢 "태블릿PC, 최순실 것으로 추정"ㆍ국민연금, 연내 중소형주에 1조 푼다…투자제한도 폐지ㆍ송지효 이선균 “우아함이 달라, 결혼한 듯”...시청자 반응 ‘극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