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룹 아이콘 / 사진제공=YG

그룹 아이콘 / 사진제공=YG

그룹 아이콘이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콘은 지난 26일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 체육관에서 총 6도시 16공연으로 17만 6천명을 동원한 두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로써 아이콘은 올해 초 개최했던 첫 일본 아레나 투어 당시 14만 6천명의 관객을 포함 올해에만 총 32만 2천명을 동원, 2016년 일본 데뷔 신인으로써는 최다 관객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당일 공연장에는 마지막 투어의 시작을 기다리는 1만 3천여명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오프닝을 알리는 피아노곡이 흘러나오자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찾으며, 멤버 구준회의 “Party People”이라는 멘트와 함께 오리콘 위클리 CD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한 ‘DUMB&DUMBER’를 시작으로 ‘SINOSIJAK REMIX’와 ‘WHAT’S WRONG?’ 무대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아이콘은 ‘RHYTHM TA REMIX (Rock Ver.)’, ‘APOLOGY’, ‘AIRPLANE’ 그리고 새로운 싱글에 수록된 한국 미발표곡 ‘LOVE ME’와 ‘JUST GO’, 데뷔 전 발표된 인기곡 ‘JUST ANOTHER BOY’, ‘CLIMAX’ 등의 인기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열기를 이어갔다.

또 위너의 래퍼 송민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 아이콘 바비와의 유닛 MOBB의 ‘붐벼’와 ‘빨리 전화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멤버 바비가 솔로곡인 ‘꽐라’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2회 공연으로 개최됐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제 1부 공연 앵콜 무대에서 아이콘 멤버들이 할로윈 코스프레로 등장해 깜짝 이벤트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진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앵콜 무대 종료 후 아이콘은 더블 앵콜무대에서 ‘RHYTHM TA REMIX (Rock Ver.) 무대와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투어를 마무리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