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말하는대로’ 유희열 / 사진제공=JTBC
JTBC ‘말하는대로’ 유희열 / 사진제공=JTBC
유희열이 쓸쓸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 여섯 번째 버스킹에는 배우 황석정과 가수 다나, 심리학을 전공한 웹툰 ‘닥터 프로스트’ 작가 이종범이 함께 했다.

이날 버스커로 나선 황석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을 해서 어린 동생을 항상 업고 다녔다”며 “또래 친구들이랑 놀 수 없어 숨어서 바라보던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MC 유희열은 “어릴 때 기억에 남는 게 있다”고 전하며,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항상 혼자 있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동네에서 애들이랑 놀다 보면 엄마들이 ‘밥 먹자’ 하고 부른다”고 당시를 설명하며 “나는 늘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있었다. 집에 들어가기는 싫고 형을 기다렸다” 전했다.

이어 “형에게 고마웠던 것이 급식을 안 먹고 들고 왔다”며 “난 항상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얘기 듣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전하며 가슴 짠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유희열의 어린 시절 추억과 황석정의 말 버스킹은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