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스타360’ 에이핑크와 MC 탁재훈 /사진제공=MBC플러스
‘스타360’ 에이핑크와 MC 탁재훈 /사진제공=MBC플러스
걸그룹 에이핑크가 MC 탁재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이핑크는 MBC에브리원 ‘스타쇼360’ 녹화 현장에서 “탁재훈과 개그 배틀을 해보고 싶다. 탁재훈을 웃겨보고 싶다”라고 제작진에게 직접 제안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만약 자신들이 탁재훈을 웃기면 “막방 때 함께 무대에 오르자” “MC들이 대기실에 간식을 들고 와 달라” 등 다양한 공약까지 내세우며 탁재훈 웃기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핑크는 그동안 가져온 청순돌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탁재훈을 웃기기 위해 강혜정·최민식·오달수·민경훈·이순재·나문희 등 온갖 성대모사와 개인기를 남발했다. 결국 상상 이상의 개인기 폭격으로 현장은 초토화되었고, 탁재훈은 웃다가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타쇼360’ 에이핑크 예고편에서는 쉴 새 없이 개인기를 펼치는 에이핑크와 웃음을 참는 탁재훈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도 배꼽 잡게 만든 에이핑크의 역대급 개인기는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11시 1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스타쇼3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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