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할인 경쟁을 펼친 주요 백화점들이 다시 '창립기념 세일'로 맞붙는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7주년(11월 15일)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1일 동안 다양한 경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 기간 11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80(3.3 럭셔리 모델·4천800만 원 상당) 자동차를 증정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가진 고객은 모든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지점에서 응모(하루 1인 1회)할 수 있다.

경품 당첨자는 다음 달 21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모든 지점에서 남성·여성패션, 잡화를 3만 원, 7만 원의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슈퍼 프라이스 상품전'도 열린다.

주요 특별가 품목은 메트로시티 머플러, 트라이엄프 겨울 내의, 레노마 셔츠(이상 3만 원), 사만사타바사·레스포색 핸드백, 케네스레이디 원피스(이상 7만 원) 등이다.

아울러 안양점, 인천점 등 5개 점포 내 남성패션 '맨잇슈트' 매장은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정장, 코트, 셔츠, 구두, 넥타이, 벨트 세트를 37만 원에 선보인다.

모든 지점은 '37대(大) 브랜드 슈퍼위크' 행사를 통해 클럽모나코·질스튜어트·랄프로렌·빈폴레이디스 등 37개 인기 브랜드 구매 소비자에게 할인, 상품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패션브랜드 '나인' 이월 상품을 최대 70% 싸게 내놓고, 전시·스크래치(흠집) 상품은 1만·2만·3만 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롯데카드와 롯데 통합 마일리지 '엘포인트(L.POINT)'로 백화점에서 가전·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보석·장신구)·시계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로 50만 원 이상 사는 소비자도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다.

백화점과 함께 롯데쇼핑 소속인 롯데마트도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간 신선식품,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약 1만여 가지 상품을 할인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아웃도어 상품을 할인하고, 다음 달 1일 '한우 데이'에는 1등급 한우 모든 품목을 정상가 대비 40% 싸게 판다.

같은 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롯데마트몰을 통해 행사 상품을 사는 소비자는 추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생일(10월 24일)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세계 패밀리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백화점·면세점·이마트·스타필드 하남·쓱(SSG)닷컴·신세계TV쇼핑·신세계푸드까지 신세계 계열사의 혜택을 모은 '쿠폰집(쿠폰 북)'을 소비자들에게 배포한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신세계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신세계 패밀리 쿠폰집에는 면세점 할인,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 30% 할인, 스포츠몬스터 10% 할인, 쓱닷컴 백화점몰과 TV쇼핑 20% 할인, 데블스도어 맥주·스무디킹 1+1잔 등의 혜택이 담겼다.

신세계카드(포인트·씨티·삼성·SC)로 신세계 모든 지점에서 30만 원어치 이상 구매하거나 식품·화장품 상품군을 20만 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각각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활꽃게(100g·1천 원), 친환경 인증란(20알·990원), 무항생제 삼겹살(100g·990원), 국물멸치(1㎏·5천900원), 한우 국거리(100g·1천980원) 등 '신선식품 릴레이 초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패션 품목에서도 ▲ 동우·근화모피 블랙밍크 재킷(각 170만 원, 140만 원) ▲ 락포트 여성롱부츠(9만9천 원) ▲ 바바라 숙녀화(5만 원) ▲ 제이에스티나 귀걸이(3만6천 원) ▲ 클럽캠브리지 패딩코트(19만9천 원) ▲ 겐조 여성 코트(37만5천 원) 등도 초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 중구 본점은 프리미엄 가구·식기·침구를 소개하는 '메죵 드 신세계(10월 27일~11월 2일)', 강남점은 매긴·에고이스트·보브·지컷·톰보이·커밍스텝 등 여성 패션 브랜드 가을·겨울 신상품·이월 상품을 40~70% 할인하는 '영캐주얼 패션 그룹전(10월 27~30일)'과 '겨울 모피 특집'(10월 31일~11월 3일), '겨울 슈즈 특집'(11월 4~6일)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도 창사 45주년(12월 1일)을 앞두고 27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아트 오브 기빙(Art of giving)' 주제의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30일까지 지하 1층에서 '근화·동우모피 특별전'을 열어 밍크 재킷, 모피 조끼 등 이월 상품을 30~60% 할인한다.

압구정 본점은 다음달 6일까지 마리엘렌·노비스·파라점퍼스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아우터(외출복) 위크'를, 신촌점은 30일까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베네통·시슬리·보브 등의 이월상품을 30~50% 싸게 내놓는 '코트·패딩 특가전'을 연다.

주요 할인 품목은 지컷 점포(9만9천원·10명 한정), 보브 오리털점퍼(9만9천900원·20명 한정) 등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덴마크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고펜하겐'과 함께 제작한 한정판 선물도 증정한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는 가방 품은 가방, 하마 사무용품 꽂이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박스'나 연필, 펜 홀더 등의 '스테이셔너리(문구) 박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100만원어치 이상 산 고객은 각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천·3만·5만 원권도 받는다.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청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한 '엔젤 티켓'도 판매한다.

이 티켓은 점포별로 진행하는 콘서트·전시회 등의 입장권인데, 판매 수입은 모두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돼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과 재활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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