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금융회사의 고객이 받아가지 않은 예금보험금이나 파산배당금 등을 원스톱으로 조회해 받아갈 수 있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이 문을 엽니다.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금과 파산배당금 및 개산지급금 정산금 등의 고객 미수령금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을 26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예금보험금이란 금융회사가 보험사고로 고객에게 예금을 지급할 수 없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이를 대신 지급하는 금액을 말하며, 파산배당금은 파산금융회사가 보유자산을 처분해 채권순위와 채권액에 따라 분배하는 금액을 뜻합니다. 또 개산지급금 정산금이란 파산배당금이 예보가 미리 지급한 금액보다 많을 경우 그 차액을 지급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예금보험공사는 그간 예금자가 미수령금이나 파산금융회사에 따라 각각 개별 절차로 미수령금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으로 인터넷 또는 지급대행점 방문으로 일괄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습니다.또 방문신청은 예금자가 파산금융회사별로 지정된 일부 지급대행점만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지급대행점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집니다.아울러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상속인에게 제공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 미수령금도 예금보험금뿐아니라 개산지급금 정산금과 파산배당금까지로 확대됩니다.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그루 임신 “한그루 2세 갖기 전, 8등신 몸매”...감탄사 봇물ㆍ수원 지진, 용인 안산 등 경기도 곳곳 “집 흔들렸다” 신고…불안감↑ㆍ아파트 4층 계단에 멧돼지 출현…엽사에 사살ㆍ[SNS 풍향계] 페이스북 이용자 4명 중 1명이 에버랜드 팬인 이유ㆍ수원 규모 2.3 지진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동”...불안에 떠는 수도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