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마음의 소리’ 김대명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마음의 소리’ 김대명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음의 소리’ 김대명이 철딱서니 제로인 조석 형 ‘조준’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오는 11월 7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KBS2 ‘마음의 소리’(극본 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연출 하병훈) 측은 25일 조준(김대명)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김대명은 극중 조석(이광수)의 친형 조준 역을 맡았다. 조준은 유아수준의 정신연령으로 의심받는 독특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김대명은 조준으로 빙의해 현실감 넘치는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대명은 얼룩진 런닝과 팬티 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빵 터뜨리게 만든다. 특히 시원하고 웃긴 의상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그의 표정이 더욱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스카프와 자켓으로 한껏 멋을 낸 김대명의 모습도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여자에게 다가간 김대명은 이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춤사위로 여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이 시선을 강탈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꼬시려 마음 먹은 여자는 꼬시고 마는 성공률 98%의 카사노바 조준에 완벽 빙의한 김대명의 모습. 이날 촬영에서 그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인 한편, 너무도 진지해서 웃긴 표정으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마음의 소리’ 측은 “촬영 당시 김대명은 ‘조준’ 그 자체였다.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모두가 상상하던 그 이상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시청자들도 김대명의 생활밀착형 코믹연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진지해서 더 웃긴 김대명의 현실 코믹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KBS 예능국의 첫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신 가족 예능 드라마로, 현재 모든 제작을 마친 상태이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오는 11월 7일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공개되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2를 통해 방영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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