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트와이스의 세 번째 질주가 시작됐다.

트와이스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앨범 3집 ‘트와이스 코스터:레인1(TWICEcoaster: LANE1)’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TT’와 수록곡 ‘젤리 젤리(JELLY JELLY)’ 무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을 통해 자타공인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니앨범 2집은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타이틀곡 ‘치어 업’은 2016년 가온 음원 스트리밍 누적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016년 최장 일간 1위(24일), 최장 실시간 1위(562시간), 17주 연속 주간 TOP10라는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는 6개월여 만에 9,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그룹이라고는 믿기 힘든 성적들을 보여준 트와이스이기에 새 앨범에 쏠린 대중들의 관심은 엄청났다. ‘TT’는 발매되자마자 멜론·벅스·엠넷 등 8대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밟았고,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4시간 만에 360만 뷰를 넘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트와이스는 “음원이 공개될 쯤에 부산에서 무대를 마치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다들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노래가 나온 지 모르고 있다가 새벽 1시쯤에 음원 순위를 확인했다”며 “다같이 음원 순위를 확인하고 피곤함도 잊고 소리를 질렀다. 기분 좋게 서울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는 트와이스와 함께 롤러코스터 타듯 재미있고 짜릿한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로, 타이틀곡 ‘TT’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세련된 팝 사운드와 감성적이고 캐치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TT’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와 ‘치어 업’을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의 곡. 같은 작곡가와 세 번이나 작업을 함께 한 것에 대해 지효는 “우리 아홉 명의 아홉 가지 매력을 잘 조합하고, 각자의 매력이 잘 드러나게 곡을 써준다. 우리의 에너지 넘치고 밝은 색깔도 돋보이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TT’에는 ‘샤샤샤’에 이어 또 다른 신드롬이 예상되는 멤버들의 킬링파트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채영은 “모모 언니가 ‘치어 업’때 ‘조르지마’로 주목 받았는데, 이번에는 ‘눈물 날 것 같아’에서 울 것 같은 귀여운 안무를 보인다”며 모모를 ‘TT’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이어 모모는 “나연과 정연의 파트도 중독성이 있다”고 설명했고, 사나는 “다현이의 ‘너무해’ 안무도 굉장히 귀엽다”며 다현이 이번 활동에서 주목 받는 멤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데뷔 1년차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나연은 “데뷔 이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무대 위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을 때였다”며 “활동을 하면 할수록 응원소리도 커지고, 노래를 많이 따라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걸 느낀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다현은 “길을 지나가다 우리 노래가 흘러나오면 기분이 좋으면서돋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데뷔한 지 1년된 신인 걸그룹이라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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