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타임워너와 인수협상을 타결했습니다.AT&T는 현지시간으로 22일 타임워너의 주식을 총 85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7조 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인수합병이 최종 성사되면, 유통과 콘텐츠를 모두 갖춘 통신·미디어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AT&T의 시장가치는 2,260억 달러, 타임워너는 720억 달러로 두 회사의 시가를 합치면 2,980억 달러 우리돈 약 340조 원에 달합니다.이번 인수합병은 무한 경쟁 속에 두 거대 회사 간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 업계 1위를 넘보겠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AT&T는 미국 이동통신업체 2위, 타임워너는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업계 시장에서 3위에 랭크돼있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용변 급해 기계식주차장 들어간 여성 2m 아래 추락ㆍ페이스북 개인정보 공용화?..."2009년부터 돌던 허위정보"ㆍ이동통신업계 3분기 실적 살펴보니...ㆍ시카고 컵스, 다저스 꺾고 71년 만에 WS 진출ㆍ롯데, 스펙 안 보고 연말까지 110명 뽑는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