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첨단 지문인식 장치 제조기업인 유니온커뮤니티가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지금껏 나온 제품보다 한 단계 진보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인데요.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문과 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출입보안에서 사용자 인증까지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생산해온 유니온커뮤니티.2000년 설립이후 청와대를 비롯해 국방부, 대법원 등 정부기관은 물론, 공항과 초고층 타워 등에 출입통제 시스템과 지문 인증서버를 구축해 왔습니다.또, 일본경시청과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해외기관과 글로벌 기업 등에도 시스템을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위조 지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개념의 센서를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갔습니다.현재 휴대폰이나 출입시스템에 탑재된 지문센서는 젤라틴 등 트정 성분으로 제작된 위조지문을 식별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유니온커뮤니티의 센서는 젤라틴과 실리콘 등 현존하는 모든 재질의 위조지문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인터뷰>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특수한 광원이나 광학 카메라 기술과 사람의 피의 흐름을 인식해 실제 지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유니온커뮤니티의 지난해 전체매출액은 428억원. 이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인 193억원에 달합니다.수출 지역도 아시아와 일본 중동, 남미, 유럽 등 80여 개국에 이릅니다.유니온커뮤니티는 내년에 미국 지사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이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상무"올해 인력을 파견해서 시장조사 및 지역 순회를 하고 있고요 영업네트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에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캐나다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요."유니온커뮤니티는 또, 현재 주력인 출입통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금융보안과 핀테크 솔루션, 모바일 출입 통제 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패산터널 총격전 “불법사제총에 경찰 살해”...시민들 ‘충격과 공포’ㆍ가온차트 누적 1위 트와이스 “극찬의 연속이야”...자꾸 듣고 싶어!ㆍ오패산터널 총격전 피해자 아내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왜 그랬는지 의문”ㆍ일본 지진, 지바현서 규모 5.3…도쿄 등 넓은 지역서 진동ㆍ"갤S7 방수기능 바다에 빠진 호주인 살렸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