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면세점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9월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8조9,3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전체로는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면세점 종류별로 보면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시내 면세점의 매출이 6조4,095억원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습니다.공항과 항만의 출국장면세점은 23.2%(2조767억원), 지정면세점은 5.0%(4,463억원)였습니다.매출액 가운데 수입품 비중은 59.5%, 국산품은 40.5%를 각각 나타냈습니다.면세점 이용객 중 내국인은 57.2%(2,92만명)로 외국인(42.8%·1,567만명)보다 많았습니다.그러나 1인당 구매금액은 외국인이 350달러로, 내국인(106달러)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힙합의 민족2 맹기용 “때민듯 매끈해”…남자의 품격 ‘인기폭주’ㆍ수주절벽인데 조선 `빅3` 3분기 모두 흑자 왜?ㆍ[오패산터널 총격전] 피의자 SNS에 범행 암시? "경찰 죽이고 갈 것"ㆍ[증시라인11] 산업 투자아이디어, 방위산업 주목 이유ㆍ육군 소위 2명, 20대 女 집단 성폭행사건 ‘발칵’...민간인도 개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