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영창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제동 씨는 20일 "민주주의의 기본은 스스로 생각을 말할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씨는 이날 충북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국악콘서트에서 "누군가 당신의 입에 재갈을 채우려 한다면 기꺼이 당신 편에서 싸워주겠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특히 조선시대 정도전과 조광조가 각각 `말할 수 있어야 그것이 국가의 기본` `정승부터 시정잡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인용하기도 했다.최근 한 방송에서 "군 복무 당시 군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 13일간 영창에 갔었다"고 말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던 그는 콘서트 말미에 "나를 두고 `종북`이라고 지적하면 `경북`이라고 답한다"면서 "풍자를 통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패산터널 총격전 “불법사제총에 경찰 살해”...시민들 ‘충격과 공포’ㆍ육군 소위 2명, 20대 女 집단 성폭행사건 ‘발칵’...민간인도 개입ㆍ수주절벽인데 조선 `빅3` 3분기 모두 흑자 왜?ㆍ일본 지진, 지바현서 규모 5.3…도쿄 등 넓은 지역서 진동ㆍ[오패산터널 총격전] 피의자 SNS에 범행 암시? "경찰 죽이고 갈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