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편의점 계산대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우리은행은 신세계 계열 위드미 편의점과 제휴해 편의점 PoS단말기를 활용한 소액현금인출 `캐시백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캐시백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체크IC카드로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계좌에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기존에는 일부 편의점에 위치한 자동화기기를 이용해야했지만 앞으로는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됩니다.특히 기존 자동화기기는 이용수수료가 1,000~1,500원 수준이었지만 `캐시백서비스`는 영업시간 구분없이 편의점 이용시간동안 900원의 수수료를 책정했습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자동화기기를 완전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은행과 거리가 멀어 현금인출 등이 번거로웠던 금융소외계층, 야간 현금수요가 있는 고객들은 서비스 체감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캐시백서비스`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16개 위드미 편의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뒤 GS25 편의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수주절벽인데 조선 `빅3` 3분기 모두 흑자 왜?ㆍ육군 소위 2명, 20대 女 집단 성폭행사건 ‘발칵’...민간인도 개입ㆍ[오패산터널 총격전] 피의자 SNS에 범행 암시? "경찰 죽이고 갈 것"ㆍ일본 지진, 지바현서 규모 5.3…도쿄 등 넓은 지역서 진동ㆍ5호선 김포공항역 사고 기관사, 4시간 조사…`업무상과실치사` 입증될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