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최지우, 주진모 /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배우 최지우, 주진모 /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경쟁 드라마의 결방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을 맛봤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는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이 나타낸 9.6%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야구 중계로 결방됐음에도 불구하고,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수를 누리지 못 했다. 반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23.3%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함복거(주진모)와 차금주(최지우)의 로맨스가 시작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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