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질투의 화신’ 고경표 / 사진제공=SM C&C
SBS ‘질투의 화신’ 고경표 / 사진제공=SM C&C
‘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스위트한 고셰프로 변신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는 사랑 때문에 난생 처음 질투심을 겪어보는 고정원(고경표)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고정원은 절친 이화신(조정석)과의 표나리(공효진) 구애 전쟁에서 색다른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게 된다. 수트의 남성다움 대신 캐주얼룩으로 댄디함을 강조한 그는 의류재벌이 아닌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친구 같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인 것.

특히 손수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는 그의 모습은 벌써부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의류에만 정통한 도련님일 뿐 요리는커녕 칼질도 제대로 못할 것 같았지만 고정원은 알고 보면 요리를 잘 아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고.

이처럼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고정원의 매력들이 표나리의 마음을 흔들 히든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정원의 만든 음식이 그의 달달한 눈빛처럼 과연 꿀맛을 자랑할지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양다리는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던 고정원이 양다리를 걸치라는 이화신의 제안을 끝내 수락하며 표나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간절함을 드러냈다. 또한 표나리의 맞선 사실을 알고 상대남 대신 자리에 나와 그에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고셰프 고경표를 만날 수 있는 ‘질투의 화신’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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