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럭키’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럭키’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이튿날 2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화 ‘럭키’는 일일 관객 69만 4,11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00만 2,93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럭키’는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로, 3일 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첫 주인 4일 만에 역대 코미디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매일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특히, ‘럭키’의 첫 주 스코어는 역대 10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인 ‘늑대소년’과 ‘마션’의 기록 역시 가뿐히 제친 기록이다. ‘럭키’의 흥행 속도는 역대 코미디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보유한 ‘전우치’의 7일보다 3일이나 빠른 것이며, 역대 10월 최고 흥행작 ‘늑대소년’(9일), ‘완득이’(16일), ‘마션’(6일)의 모든 기록을 넘은 결과다. 일반적으로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 수가 더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15일 일일 관객 63만 2,898명)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반전 코미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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