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왼쪽부터)비스트 윤두준, 손동운,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비스트 윤두준, 손동운,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할까? 아님 독자노선에 나설까?

16일 비스트가 7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거나, 이별을 선택해야할 시점에 놓였다. 같은날 한 매체는 10월 15일자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7년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비스트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활동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아직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스트의 계약만료나 재계약 등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리더 윤두준이 자신의 SNS에 “7년 전 이 시간에도 깨어있었지. 아직도 엊그제 같은 날들이 생생한 오늘이다. 비스트 제2막 이제 시작한다. 다들 파이팅 하자”고 비스트 2막을 알렸다. 전날에도 윤두준은 “많은 것들이 바뀔 테지만, 빨리 모두가 적응할 수 있길! 앞으로도 잘부탁한다”는 글을 남겨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막내 손동운 역시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미안하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올해 우리의 기념일은 챙길 수 없지만, 나중에 서로 축하해주기로 해”고 전했다.

재계약 혹은 독자활동을 앞세운 새 소속사를 물색하느냐. 7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노선을 예고한 비스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