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질투의 화신’ 메이킹 영상 / 사진=영상 캡처
‘질투의 화신’ 메이킹 영상 / 사진=영상 캡처
‘질투의 화신’ 고경표와 박지영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측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는 고경표(고정원 역)가 박지영(방자영 역)의 입술에 뽀뽀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2회 방송분에서 극중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이 동네 슈퍼 앞에서 술을 마시다가 때마침 퇴근하던 계성숙(이미숙)과 방자영의 볼에 뽀뽀를 하면서 술주정부리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영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영상에는 조정석과 고경표가 이미숙과 박지영에게 뽀뽀하는 장면의 리허설 모습이 담겨있다.

두 남자의 뽀뽀세례에 박지영은 쑥쓰러워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는데 다시 이어진 촬영에서 박지영이 고개를 살짝 돌리다가 그만 고경표의 입술과 부딪히고 만 것이다.

박지영은 “입에 맞췄어 우리”, “얘랑 나랑 그러면 안 되잖아”라며 당황해 했고, 이에 촬영장을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당시 고경표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V자를 했고, 조정석은 “하필 그 타이밍에 오른쪽으로 돌리셨어”라며 놀려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촬영장은 다른 드라마에서도 질투할 만큼 웃음이 넘쳐나서 화기애애하다”며 “이번 키스 장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촬영장 에피소드가 공개될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