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만취 수애VS구남친 김지훈, 포장마차에서 무슨 일이?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김지훈 스틸컷 / 사진제공=콘텐츠 케이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의 분노 폭발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15일 수애와 김지훈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스틸 속 홍나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마음으로 술을 연거푸 마시고 있다. 9년 사귄 남자친구 조동진(김지훈)이 직장 후배 도여주(조보아)와 바람을 피운 것.

김지훈은 수애 앞에서 ‘슈퍼 억울러’로 변신해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낸다. 김지훈은 촉촉한 눈빛으로 수애를 바라고 있다. 손을 앞으로 공손히 모으고 몸을 움츠리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촬영장면을 담은 것으로, 수애와 김지훈이 함께 하는 첫 촬영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하는 첫 촬영부터 현장을 뒤집어놨다. 김지훈은 주먹을 부르는 구남친 역할에 200% 몰입해 ‘초절정 찌질 연기’를 선보였다. 컷 소리와 함께 여성스태프들의 야유가 쏟아져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