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지창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창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창욱이 트와이스 ‘치어 업’의 샤샤샤 애교를 선보였다.

배우 지창욱이 15일 서울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팬미팅 ‘지창욱 3D’를 개최했다. 3D는 기쁘고(Delight), 맛있고(Delicious), 다이내믹하게(Dynamic) 놀자는 뜻으로 지창욱은 이날 팬들과 치킨과 콜라를 먹으며 초밀착 소통형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 팬들을 비롯해 일본·중국 팬들까지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팬들과 포스트잇 Q&A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지창욱에게 ‘아침에 뭐 먹었나?’ ‘왜 이렇게 잘생겼나?’ ‘내 여자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는?’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일본에서도 ‘더 케이투’ 방송하시오”란 메시지에는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일본에서 판매된 것으로 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 팬이 ‘샤샤샤’를 보여 달라고 했고, 지창욱은 “내가 TV를 잘 안 봐서 몰랐다가 요즘에서야 알았다”면서 질문을 한 팬을 무대 위로 소환했다. 무대 위에 올라온 여고생 팬은 먼저 시범을 보였다. 이후 지창욱이 수줍게 ‘샤샤샤’ 애교를 보였고 민망한 듯이 “이렇게 하는 거 맞냐?”고 팬의 어깨를 감싸 관객석에서 환호성이 쏟아졌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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