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 측 "지창욱-임윤아, 관계 급진전… 이해와 연민"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THE K2’ 지창욱, 임윤아 스틸컷 / 사진제공=tvN

‘THE K2’ 지창욱과 임윤아의 관계가 진전된다.

tvN ‘THE K2(더 케이투)’ 측은 15일 방송을 앞두고 김제하(지창욱)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고안나(임윤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7화에서는 김제하가 딸기 알레르기로 정신을 잃은 고안나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남들에게 공개되느니 차라리 죽게 내버려두는 게 낫다고 여겨지는 고안나의 처지를 알게 된 김제하는 그녀를 더욱 동정하게 됐다. 김제하는 아빠를 만나고 싶어하는 고안나를 위해 장세준(조성하)를 그녀 앞으로 데려오고, 고안나는 “엄마는 자살한 게 아니다”, “정말 엄마가 나를 내세워 아빠를 협박했냐”고 묻지만 장세준은 “모두 지난 일이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그녀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제하의 품에 안겨 오열하고 있는 고안나의 모습이 담겨있어, 어린 시절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세상에 드러나선 안 되는 존재로 살아온 고안나의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 김제하는 굳은 표정으로 고안나를 자신의 품에 안아주고 있다.

‘THE K2’ 지창욱, 임윤아 스틸컷 / 사진제공=tvN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홀로 방 안에서 골똘히 생각에 잠긴 고안나와,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김제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김제하는 그녀를 격려하듯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게 될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8화에서는 지창욱, 임윤아가 급속도로 서로에게 가까워질 예정”이라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이해하고 연민하게 되는 과정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