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상업고의 동아리 ‘경제속으로 나르샤’와 김아라 양, 부산국제외국어고의 동아리 ‘경제탐험대’가 ‘2016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사는 12일 ‘한경 생글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 경진대회’ 심사위원 회의를 열고 신문 스크랩 부문과 경제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각각 ‘경제속으로 나르샤’와 김아라 양(공동 수상), ‘경제탐험대’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들 작품은 참여도, 완성도,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각각 상장과 상패, 장학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신문 지면과 친숙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아래 이뤄졌다. △신문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교사 우수 지도안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약 8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응모했다. 심사는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한국경제교육학회장), 정봉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교육팀장, 이대일 용인외대부고 교사, 김나영 양정중 교사, 문희수 한경 경제교육연구소장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 교수는 “좋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신문 스크랩 부문에선 대전 신일여고 동아리 ‘시너지’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우수상(3편·각 상장, 상패, 장학금 30만원)은 세마고 동아리 ‘BEST’, 가천대 김정수, 경희대 ‘ABS주식경제동아리’에 돌아갔다. 장려상(10편·각 상장, 장학금 20만원) 수상자로는 백신초 최수지, 도장중 정희석, 일신여상 정세빈 학생과 용화여고 ‘Y.E.S.’, 안양외고 ‘TECO’, 안양 신성고 ‘골디락스’, 명덕여고 ‘RFL’, 단대부고 ‘신문시사반’, 안산대 동아리팀, 부산외대 동아리팀(‘Ncore’ ‘KNOW잼’ ‘ECOMIC’ 공동 수상) 등이 선정됐다.

경제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서울여상 ‘금융정보반’에 돌아갔다. 상장과 상패,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2편·각 상장, 상패, 장학금 30만원)은 봉영여중 ‘경제천재 S’와 경남외고 ‘ECO-K’가 차지했다. 장려상(3편·각 상장, 장학금 20만원)은 서울대 ‘SNU economics’, 울산외고 ‘COMA’, 김천고 ‘SEC’가 받는다.

교사 우수 지도안 부문에선 박인순 강릉 문성고 교사가 대상(상장, 상패, 장학금 50만원)을, 영남고 이경민 교사와 논산고 라은선 교사가 최우수상(각 상장, 상패, 장학금 3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28일(금)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9월 테샛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