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있는 은하가 기존에 예상한 2천억 개보다 10배가량 많은 2조 개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노팅엄대학 크리스토퍼 콘셀리스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 최신호에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진은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 관측 등으로 얻은 은하 이미지를 3D로 전환하고, 새로운 수학 모델을 적용,지금의 망원경 기술로는 보이지 않는 은하 개수를 추론했다고 한다.<허블 망원경으로 촬영한 우주(AP=연합뉴스 DB)>이렇게 추정한 은하 개수는 2조 개로 기존 추정치인 2천억 개보다 10배나 많다는 것으로 아주 오래전 일부 작거나 희미한 은하가 큰 은하에 흡수되면서 많은 은하가 함께 압축된 것으로 연구진은 결론을 내렸다는 것..또 은하의 90% 이상은 너무 희미하거나 멀리 있어 가장 강력한 망원경으로도 관측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콘셀리스 교수는 AP통신 인터뷰에서 "은하가 기존 추정치보다 2∼3배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에 놀랐다"며 "전체의 90%가 넘는 은하를 아직 연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정신이 아찔하다"라고 말했다.과학자는 정신이 아찔하다는데 주장을 듣는 보통 사람의 머리는 왜 아픈 것일까.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선교, 유은혜 향한 막말 "대학 선배라서"… "모욕적, 불쾌하다"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10명 사망`…손쓸 틈도 없이 화마 속 날벼락ㆍ‘해피투게더’ 세븐, 군 시절 안마방 논란 해명 “반성하지만 오해 힘들어”ㆍ`엄마가 뭐길래`, 이성미와 딸 은별의 `통금시간 신경전` 폭발ㆍ반기문, 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 애도성명 “오랜시간 헌신한 지도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