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SIM카드를 지원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파인패스 AP70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제품은 기존 단말기와 달리 플라스틱 카드가 아닌 작은 크기의 SIM카드형 제품이다.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SIM카드를 꽂기만 하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크기도 너비 54㎜, 두께 11㎜, 무게 30g으로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여기에 무선주파수를 활용한 고성능 RF 방식으로 통신 성공률을 99.6%까지 끌어올리고, 요금 처리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현재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뛰어난 제품"이라며 "SIM카드를 완벽히 지원한다는 점에서 결제 편의성을 높여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2만4,900원이다.

파인디지털, SIM카드 지원 하이패스 단말기 내놔

구기성 기자 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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