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채널A ‘아빠본색’ 이창훈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빠본색’ 이창훈 /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배우 이창훈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본격 몸매 관리에 나서는 이창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이창훈 집에 드라마 대본이 도착했다. 이창훈이 3년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것. 이창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본업인 배우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게 됐다”라며 “효주에게 멋진 아빠, 사회에서도 존경 받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내 김미정도 “(남편은) 연기자니까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의 드라마 출연 결정이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대본 연습에 들어간 이창훈은 악역 역할에 맞게 대본을 읽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내 김미정은 “배랑 얼굴 살이 문제다. 턱 라인이 사라졌다”라며 “냉철하고 차가운 악역을 하라면 살을 빼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다이어트를 권했다. 딸 효주도 이창훈의 뱃살을 지적하며 “뚱뚱하면 착해 보인다”라며 다이어트를 부추겼다.

이에 이창훈은 “현재 체중에서 12kg을 빼야 한다”며 “촬영까지 한 달밖에 안 남았다. 체중 감량이 급선무다”라고 말해 폭풍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테니스장을 찾은 그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죽을 것 같다”며 힘들어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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