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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 넘어간다면 ‘임신중독증’ 주의하세요

입력 2016-10-13 09:57:00 수정 2016-10-13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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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DB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높아지고 부종 및 단백뇨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하게 생활하다가도 임신 20주가 넘어가면서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심각한 경우 합병증과 함께 유산될 위험이 있다.

임신중독증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혈압이 오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후 부종과 단백뇨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중증으로 발전하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발육 지연으로 저체중아가 태어날 위험이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자궁 내에서 사망할 수 있다.

◇생활 속 임신중독증 예방법

1. 규칙적인 생활하기

임산부가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생체리듬이 깨져 고혈압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식사량 등을 조절해 체중 관리에도 힘쓴다. 특히 급격하게 몸무게가 증가할 경우 임신중독증 외에도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스트레스는 No

스트레스는 불안 증세를 가져오기에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마음을 컨트롤 하면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편안한 감정을 유지한다.

3. 염분 섭취 줄이기

염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은 물론 부종을 불러일으켜 임산부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패스트푸드 등 해로운 음식은 자제하고 고단백 저열량 식단을 섭취한다.

◇임신중독증, 자가진단 해보세요

▲얼굴, 손, 발 등이 심하게 붓고 부종이 심해진다.
▲체중이 일주일 사이에 0.5㎏ 이상 증가한다.
▲소변량이 감소한다.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 시력 장애가 나타난다.
▲복부 윗부분에 통증이 있고 두통이 잦다

참고=<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비타북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10-13 09:57:00 수정 2016-10-13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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