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레이첼 맥아담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레이첼 맥아담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에서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인공의 헤어진 연인이자 동료인 ‘크리스틴’으로 출연한다.

‘노트북’ ‘어바웃 타임’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던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 영화에 처음 출연하게 된 그녀는 “관객으로서 마블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데 직접 출연하게 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마블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흥분되고 영광스럽고 멋진 일이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가 연기한 ‘크리스틴’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헤어진 연인이자 동료로 사고 후, 절망에 빠진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처음엔 좋은 친구이자 동료의 모습부터 시작해 다사다난한 여정을 보여준다”며 “나는 두 사람의 관계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그들이 보여줄 특별한 관계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스포트라이트’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크리스틴’을 어떻게 그려냈을 지 관객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 출연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25일 전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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