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판매사인 진모터스가 전주지역에 인증 중고차사업을 추가하고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진모터스는 기존 전주 전시장 옆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추가하고 서비스센터의 사고수리부문을 확장했다. 중고차 전시장은 기존 신차 전시장 옆에 자리한 연면적 4,995㎡의 3층 신축건물 내 2층에 위치한다. 서비스센터 내 사고수리부문 시설은 신축건물 1층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이전 대비 2배 증가한 21개의 작업대를 갖췄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공식 수입한 4년·또는 10만㎞ 이내 무사고차를 대상으로 178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거쳐 판매한다. 전주 중고차 전시장은 전국에서 열 번째, 전북지역 최초로 마련했다. 특히 전주는 신차와 중고차 전시장이 근접해 '스타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으로, 소비자가 기존에 보유한 벤츠차를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벤츠는 전국에 총 40개의 전시장, 43개의 서비스센터, 10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각각 42개, 49개, 13개로 늘릴 계획이다.

벤츠코리아, 전주 인증 중고차사업장 열고 서비스센터 확장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