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장보기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을 보는 것보다 56분 절약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슈퍼가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자사 고객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답변자 전원은 온라인 장보기로 시간이 절약된다고 답했다. 절약시간은 평균 56분이었다.

온라인 장보기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 검색으로 구매할 상품을 비교한 뒤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하면 된다. 롯데e슈퍼는 모바일에서 구매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10분 정도라고 했다.

조수경 온라인 사업부문장은 “30~40대 맞벌이 주부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많다. 지난 8월 이들은 온라인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