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제보자들’ / 사진제공=KBS
KBS2 ‘제보자들’ / 사진제공=KBS
새 시사교양 ‘제보자들’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2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은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륜아로 몰린 로또 40억 당첨자의 사연과 3년째 아파트 303호에 갇혀 사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고, 강지원 변호사와 소재원 소설가가 각각 스토리헌터로 나섰다.

제보자들의 스토리 헌터들은 로또 당첨금 때문에 사이가 멀어진 가족의 화해를 주선한다거나 과거 친언니의 살해로 인해 상처받고 자신을 가둬버린 한 여성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사건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방송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박복용 KBS TV 5프로덕션 담당은 “일상에 바쁜 우리 이웃, 궁지에 몰린 낮은 사람들의 멘토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은 각계의 최고 현장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6명의 스토리 헌터들이 의문의 제보를 단서로 일상 속 숨은 미스터리를 쫓으며 진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강지원, 양지민, 황선기 변호사와 소재원 소설가, 류은희 기자, 김진구 프로파일러 등의 스토리헌터가 이야기를 풀어간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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