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공항 가는 길’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KBS2 ‘공항 가는 길’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공항 가는 길’ 김하늘의 승무원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김하늘은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서 경력 12년의 베테랑 승무원이자 워킹맘인 최수아를 연기하고 있다. 붉은색 승무원 의상, 친절한 미소 등이 김하늘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최수아는 승무원 기질을 타고난 인물. 습관처럼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 최수아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그리는 승무원들의 모습은 ‘공항 가는 길’의 중요한 시청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항 가는 길’ 제작진이 비행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최수아의 모습을 공개하며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당 사진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7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아는 승무원으로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구명 장비를 착용한 채 물 위의 보트에 올라 있는 모습, 비행기 모양으로 제작된 훈련장에서 탈출 훈련을 하는 모습 등.

이와 함께 배우 김하늘의 밝은 미소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의 훈련들은 실제 승무원들이 위급 상황을 대비해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훈련 중 일부이다. 김하늘은 함께 훈련에 참여한 배우들을 독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가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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