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옥중화’의 박주미가 진세연과 마침내 ‘전면대결’에 나섰다. 박주미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지난주 방송에서 독살의 고비를 간신히 넘긴 데 이어, 위태로운 경영난으로 사기마저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는 모두 진세연이 배후에 있어 서로가 죽기 살기로 결판을 내야 할 시기가 왔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식사 중 의문의 독을 먹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속을 게워내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뒤늦게 사라진 집안 가노 수옥의 짓이라는 알게 된 난정은 그녀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궁전 나인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이어 난정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을 안 옥녀(진세연 분) 측 상단이 명나라와의 인삼 거래를 거짓으로 꾸몄고, 난정은 “그 거래만 독점을 한다면 자금난을 타개할 수도 있겠어”라며 무리한 판단으로 급한 결정을 내렸다. 또 난정이 납치한 수옥에게 무지막지한 고신을 가해 자백을 받아내려는 순간, 복면을 쓴 옥녀와 그 일행이 난정의 사병을 습격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진세연을 배후로 한 일행에게서 독살당할 위기를 극적으로 빠져나온 것도 잠시, 재정난에 판단력을 잃고 진세연 상단이 꾸민 덫에 걸리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생사까지 다투게 된 상황에서 진세연과 최후의 대결이 머지않았음이 드러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주미, 독살에 자금난까지! 정난정이 이렇게 무너질 것인가!”, “정난정은 정말 스펙터클한 인생을 살았네!” “이제 정난정과 옥녀의 한판승부가 제대로 시작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주미가 진세연과 전면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끈 MBC 드라마 ‘옥중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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