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남은 포스트 시즌 기간동안 캔맥주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앞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발생한 캔맥주 투척 사건 때문이다.<사진설명=김현수를 향해 날아든 맥주캔 (AP·연합뉴스 DB)>토론토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새로운 안전 규정을 발표,남은 포스트 시즌 기간 캔맥주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맥주는 반드시 플라스틱 컵에 따라서 마시도록 했다.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일어난 캔맥주 투척 사건의 후속 조치로 당시 경기에서 외야석의 한 관중은 7회말 대타 멜빈 업튼 주니어의 뜬공을 잡으려던 볼티모어 좌익수 김현수를 향해 캔맥주를 던져 자칫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 벌어졌었다.토론토 경찰은 공개 수배를 통해 김현수를 향해 캔맥주를 던진 용의자가 캐나다 포스트 미디어에서 기자로 일하는 켄 파간이라고 밝혔고 파간은 타인에게 형사상의 피해를 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파간은 공개 수배 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맞지만, 맥주를 캔 대신 컵으로 마시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트럼프 낙마 위기 "사퇴는 없다"… 잇따른 지지철회에 "위선자들" 독설ㆍ광주서 규모 2.2 지진, 피해 없지만 불안감↑ ‘안전지대 이제 없나’ㆍ외국인 4개월째 `바이 코리아`…9월 1조6천억원 순매수ㆍ[오늘 날씨] 아침 최저기온 2도 ‘쌀쌀’…전국 곳곳 서리·얼음ㆍ`진짜 사나이` 이시영, 끝나지 않는 먹방 "밖에선 이렇게 안 먹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