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를 타고 부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돌며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부산 에코랠리' 이벤트를 29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코 랠리는 참가자가 직접 SM3 Z.E.를 운전해 랠리에 도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29일 토요일 부산 영화의전당 앞 광장 에코랠리 특설무대에서 오전 9시, 오후 1시 두 번 출발한다.

해운대, 동백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각각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다시 영화의전당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미션 내용은 '물 적게 쓰고 설거지하기', '공원 내 쓰레기를 각각의 통으로 분리수거하기' 등이다.

미션을 완수하고 가장 적게 전기연료를 사용한 팀을 1~3등으로 뽑아 각각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 등을 준다.

부산 시민과 부산 지역 관광객 누구나 5명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에코랠리 웹사이트(www.ecorallysm3ze.com)에서 14일까지 모집한다.

준중형 세단 타입의 르노삼성 SM3 Z.E.는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100% 전기차이다.

지난 7월 고급 편의사항과 외형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2017년형 SM3 Z.E.가 출시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