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썰전’/사진제공=JTBC
‘썰전’/사진제공=JTBC
‘썰전’이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썰전’ 187회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썰전’이 시청률 6%의 고지를 넘은 것은 지난 4.13 총선 특집으로 진행됐던 162회(4월 14일 방송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올랐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중단에 따른 여야의 손익에 대한 두 논객의 설전 부분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새누리당 내에서의 친박·비박 간 오랜 갈등이 노출된 것”이라며, “여당 대표들의 리더십이 상당히 금이 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도 새누리당의 강수를 악수로 받아치지 못해 끌려다녔다”고 평했다.

그러자 유시민 변호사는 “이번 사태는 새누리당이 전투에는 이겼지만 전쟁에는 진 것. 청와대만 좋은 일이 됐고, 당 입장에서는 손해를 봤다. 더불어 민주당은 관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맞섰다.

이외에도 세 진행자는 한전의 성과급 잔치 논란, 미 대선후보 힐러리와 트럼프의 TV토론에 대해 거침없는 토론을 이어갔다.

국내외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의 막강한 설전으로 풀어낸 JTBC 이슈리뷰토크쇼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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