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윤도현, 전인권/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윤도현, 전인권/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틱 듀오’ 왕좌를 둔 윤도현과 전인권의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판듀’ 왕좌를 놓고 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 윤도현과 전인권의 모습이 공개된다.

윤도현은 평소 전인권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히며, “어릴 때부터 들국화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그런 윤도현과 자신의 노래 ‘축복합니다’로 결혼식 축가를 해 줄 만큼 그를 아끼는 전인권은 ‘판타스틱 듀오’에서 연승자VS도전자로 맞붙게 됐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 관계를 떠나 “경연은 경연”이라며 한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윤도현과 ‘경찰홍보단 조스타’는 SBS 2016 리우올림픽 캠페인 주제곡으로 귀에 익은 ‘흰 수염 고래’로 ‘판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에 도전하는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은 서정적인 가사와 몰아치는 멜로디가 일품인 전인권의 히트곡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윤도현과 전인권의 치열한 경쟁에 두 사람의 ‘판듀’인 ‘경찰홍보단의 조스타’와 ‘송도 푸드트럭’의 신경전도상당했다는 후문. 과연 두 팀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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