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윤소이 / 사진제공=SBS ‘식사하셨어요’
윤소이 / 사진제공=SBS ‘식사하셨어요’
‘식사하셨어요’ 윤소이가 예명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출연해 데뷔 전 예명을 문소리로 지을 뻔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평소 ‘식사하셨어요?’ 애청자임을 밝히며 MC들과 유쾌한 첫 만남을 가진 배우 윤소이. 이날 MC 김수로는 윤소이에게 이름이 본명인지 물었다. 윤소이는 “원래 본명은 문소이다. 그런데 문소리로 데뷔할 뻔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소이는 “회사에서 예명을 고민하던 중 농담으로 문소리 쾅! 문소리는 어떠냐고 했는데 마침 영화 ‘오아시스’가 개봉했다. 영화에 문소리 선배님이 나오시더라. 그래서 바로 접었다”고 전해 윤소이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MC 김수로에게 선배님도 본명이 있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김수로는 “본명은 김상중이다. 아버지께서 으뜸이 되면 적이 많으니 위에서 중간이 되라는 의미로 상중(上中)이라고 이름 지어주셨다”며 “어쩜 이름대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윤소이와 김수로의 예명에 얽힌 사연은 오는 9일 오전 8시 25분 ‘식사하셨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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