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비브 랩스`를 인수합니다.삼성전자는 이같은 인수 사실을 밝히며 인수는 했어도 `비브` 운영은 지금의 경영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이번 인수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기기들의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자사의 `폰 플러스`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지난 2012년 문을 연 `비브`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에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비브가 "한층 진화된 개방형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자연어 인식과 기계 학습 기능,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며 "소비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를 통합하는 생태계 조성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美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전자 분사 요구ㆍ태풍 ‘차바’ 인명 피해, 사망 4명-실종 5명…잠기고 무너지고 ‘쑥대밭’ㆍ뉴욕증시 상승 마감…경제지표 호조에 금융주 강세ㆍ[전문] 여자친구 엄지 활동 중단, "빨리 완쾌해서 돌아갈게요" 팬들 토닥ㆍ일본롯데 지분 구조…총수일가 중 서미경, 6.8%로 최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