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중전 한수연의 악독한 계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본인의 태아가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고 왕위 계승을 위해 은밀히 궁녀의 아이를 빼돌린 중전 한수연이 본격적으로 치밀한 계략을 진행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한수연은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아이를 출산했으나 결국 여자아이를 낳게 되어 계획대로 궁녀의 사내아이와 본인의 아이를 바꿔치기했다. 출산 후 피붙이에게 조금의 모정도 보여주지 않은 한수연은 왕위 계승을 위해 독기 품은 중전의 악에 받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박보검을 세자 자리에서 몰아낼 계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처럼 강렬한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최근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했다. 또한, 한수연은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등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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