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홍경민/사진제공=키컴즈
홍경민/사진제공=키컴즈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10월 5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98년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실력파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동물원의 곡을 100% 라이브로 조화롭게 구성해 호평 받았다.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 역에는 가수 홍경민과 배우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어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기 역에는 뮤지컬 ‘그날들’, ‘아랑가’,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이정열과 여행스케치의 보컬로 데뷔해 현재는 뮤지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임진웅이 더블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동물원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기영 역에는 김준오와 방재호가, 베이스를 담당했던 준열 역에는 유제윤과 ‘슈퍼스타k2016’에서 주목받은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각각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찬 역에는 홍종화와 최신권이 발탁돼 주연 못지 않은 명품 조연들의 캐스팅으로 작품의 힘을 더할 계획이다.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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