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29일 개막한 2016 파리모터쇼에 70주년 기념 한정판 '라페라리'의 천장을 분리할 수 있는 라페라리 아페르타와 GTC4 루쏘 T를 내놨다.

먼저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탄소섬유 소재 하드톱과 소프트톱의 두 가지 버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동력계는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를 결합을 통해 최고 963마력을 발휘한다.

차체 구조도 개선해 기존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과 빔 강성을 유지했다.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화했다.
[모터쇼]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최고 963마력

[모터쇼]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최고 963마력

GTC4 루쏘 T는 회사 최초로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4인승 스포츠카다. V8 3.9ℓ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610마력, 최대 77.5㎏·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조향감각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장점을 동시에 반영했다. 4WS(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여 정확한 몸놀림을 구현했다. 외형은 간결한 패스트백을 재해석한 슈팅브레이크 쿠페를 표방한다.

[모터쇼]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최고 963마력

[모터쇼]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최고 963마력

[모터쇼]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최고 963마력

파리=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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